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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단기 업황 둔화 가능성과 투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 해소가 필요하다”
“LG화학, 단기 업황 둔화 가능성과 투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 해소가 필요하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1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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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는 경쟁사 대비 선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1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2%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줄어든 13조4948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8640억원으로 컨센서스(7720억원)을 12% 상회했다”며 “편광판 매각에 따른 적자사업 제거 영향이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석유화학이 재고관련손실환입 및 긍정적 래깅효과로 흑자전환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양극재 영업이익은 판매가격 하락과 부정적 래깅효과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윤재성 연구원은 “양극재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리튬 등 메탈가격 조정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효과가 전분기 대비 -20% 이상 반영됐으나, 미국향 판매 확대로 물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주요 양극재 경쟁사의 영업이익률 2~3%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중국 양극재 법인이 전구체를 100% 자급(화유코발트와의 전구체 JV 보유)함에 따른 원료 조달의 우위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한 6065억원을 전망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가 전사 감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줄어든 5269억원을 전망한다”며 “메탈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중대형/소형 전지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과정에서의 역래깅 효과, 유럽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감소한 902억원을 전망한다”며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물량 감소에 따른 양극재 실적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중국의 부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정학적 이슈를 둘러싼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뚜렷한 변화는 목격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2024년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전사 추정치가 10% 가량 조정된 영향 때문”이라며 “유럽의 전기차 수요 둔화 움직임이 뚜렷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우려도 생겨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기존에 계획한 양극재/전구체 및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의 투자 계획에는 변경이 없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라며 “당초 증설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설정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광산 지분 인수 등 업스트림 투자에 대한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업황 둔화 국면에서 투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를 해소하는 LG화학의 결단이 결국 강한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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