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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흔들리는 카카오뱅크 지배구조…한국투자증권이냐 제 3주자냐
흔들리는 카카오뱅크 지배구조…한국투자증권이냐 제 3주자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0.27 17:5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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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주가조작 혐의 카카오 검찰에 넘겨
카카오 벌금형 받으면 한국투자증권 대주주 유력
주가는 저점…인뱅에 관심 많은 제3 주가 부각 가능성
카카오뱅크의&nbsp;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nbsp;‘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lt;카카오뱅크&gt;<br>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카카오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으면서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카카오뱅크>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에 대한 기소의견이 검찰로 넘겨지면서 한국투자증권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가 벌금형 이상을 확정할 경우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이 경영권을 거머질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운영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이 많았던 만큼 우량은행으로 성장한 카카오뱅크를 노리는 다른 주자들이 부각될 수도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 대한 조사 경과를 묻는 김민국 국민의 힘 국회의원 질의에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과 소속 회사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카카오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하는 시세조정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의 공매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주가를 띄워 고정시킨 혐의다. 또한 이들 경영진은 SM엠 주식에 대한 대량보유 보고도 하지 않은 ‘5%룰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본인과 그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해당 주식 총수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카카오 법인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이 확정되면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특별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지분을 10% 이상 보유한 비금융주력자는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조세범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

카카오가 금융 관련 법령인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을 확정하면 대주주 지위는 한국투자증권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 수는 카카오(지분 27.17%)보다 한 주 적다. 카카오는 지분 10% 외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하고 매각 대상 지분 전액을 누군가가 인수하더라도 한국투자증권 지분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량은행으로 성장한 카카오뱅크, 누가 탐낼까?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 대신 대주주 자리를 꿰차더라도 카카오뱅크 경영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센터장이 카카오톡을 키울 수 있도록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카카오뱅크라는 성과 역시 김 센터장과 김 회장의 끈끈한 신뢰와 협력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주도권을 한국투자증권이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독립계 증권사 2세 오너인 김 회장은 은행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전략적 투자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지분 인수, 계열사 한국투자캐피탈을 통한 토스뱅크 지분 투자(7.3%)가 이 같은 행보의 일환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투자증권으로 대주주 배턴이 넘어간다는 가정조차 간단치 않다고 보고 있다. 이미 카카오뱅크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는 만큼 물밑에서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수하는 주자들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3.74% 급락한 1만8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와 SK그룹은 잠재적인 주자로 언급된다. 네이버는 이미 관계사 라인을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뱅킹 플랫폼 사업을, 대만에서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아 직접 라인뱅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 디지털뱅킹 경쟁은 현지 굴지의 기업이 가세하고 있고 대만 라인뱅크 역시 사업 초기로 손실 구간에 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상반기에만 18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지난해 적지만 배당까지 진행했다.

SK그룹의 SK텔레콤은 2019년 키움증권, 하나은행과 인터넷은행 설립에 도전했다가 인가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위원회는 SK텔레콤이 포함된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혁신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인가를 내주지 않았다. SK그룹이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윤석열 정부와 ‘경제 단짝’ 행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현금을 많이 가진 기업이 어느 곳인지 찾고 있을 정도로 카카오뱅크는 탐낼 만한 물건”이라며 “그동안 인터넷은행에 관심을 가진 기업, 현 정부와 가까운 관계를 쌓은 기업들이라면 우량한 은행으로 성장한 카카오뱅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만큼 꼭 한국투자증권이 대주주가 되리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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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3-10-27 18:04:12
카카오는 한 물 갔죠! 한국투자증권이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