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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I, 이차전지 업종 내 양호한 실적에 비해 주가는 업종과 무차별적으로 동조”
“삼성SDI, 이차전지 업종 내 양호한 실적에 비해 주가는 업종과 무차별적으로 동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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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자동차전지 분기 최고 수익성 기록
업황 둔화 불가피, 자동차전지 차별적 포인트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 자동차전지는 분기 최고 매출액과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8% 줄어든 5조3680억원,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49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062억원)에 부합했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를 딛고 자동차전지는 분기 최고 매출액과 수익성을 기록하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OLED소재는 주고객의 모바일용 점유율 상승 효과가 더해지며 전자재료의 회복을 이끌었다”라며 “반면에 전동공구용 원형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반도체소재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52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전지가 업황 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ESS와 전자재료의 전 부문이 개선되지만, 전동공구용 원형전지의 부진이 실적 추정치 하향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전지는 프리미엄 차량 대상 P5의 견조한 판매가 이어지는 한편, P6 기반 차세대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전고체전지의 고객사 샘플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ESS는 LFP 진영 대비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4분기에 NCA 양극재 기반 신제품을 출시해 전력용 및 UPS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동공구의 약세가 아킬레스건인데, 그나마 시장 지배력과 장기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수요 여건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며 “전기차(EV)용 원형전지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재고 증가 우려, 주요 OEM들의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행보, 리튬 등 원소재 가격 약세 및 전기차 가격 인하에 따른 배터리 판매가격 하락 우려 등이 중첩되며 이차전지 업종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이를 반영해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통계를 보면, 8월까지 누적 성장률 41%에 비해 9월은 22%로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SDI 자동차전지의 차별적 포인트를 간과하면 안 된다”며 “경기 변동성이 작은 프리미엄 순수전기차(BEV) 모델 위주로 대응하고 있고, 생산능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고체전지와 46파이 원형전지 등에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와 차세대 P6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중요한 성과”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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