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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치열한 美 EV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 나타내는 중”
“현대차, 치열한 美 EV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 나타내는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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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 out’ 그 다음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Peak out’ 우려 영향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해 2기 약 3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한 후 4개 분기 연속 약 3~3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2분기는 4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글로벌 완성차 OEM 중 상위권에 속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Peak out’이라는 우려가 더 부각했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3분기 예상 판매대수는 102만대(중국 제외 97만대)로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판매단가 상승과 원가 감소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원화약세)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상반기와 유사한 9% 중반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는 이미 ‘Peak out’ 우려를 십분 반영하여 7월 초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제는 주가가 우려보다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전기차(EV) 시장은 연초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슈와 함께 타업체들의 가격 인하 등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라며 “현재 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EV는 IRA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오히려 미국 EV 점유율은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2022년 3분기~2023년 1분기, 3%대 초반에 머물던 EV 점유율은 2분기 5.5%, 3분기 6.7%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의 미국 차량 판매(소매기준) 중 EV 비중은 1분기 4.4%, 2분기 7.0%, 3분기 9.5%로 확대됐다”며 “이와 같은 현대차의 공격적 행보는 의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현지 판매되는 EV 중 약 40~50%는 리스 등 IRA 혜택이 반영되는 물량으로 관측된다”며 “나머지 약 50%에 대해서는 IRA 혜택에 상응하는 수준의 인센티브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사료되나 현 시점에서는 점유율 유지 및 확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라며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는 시기인 2024년 말~2025년 초 이후에는 지켜온 점유율을 기반으로 IRA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견조한 ICE 수익은 현대차의 이러한 정책이 유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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