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16℃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13℃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17℃
    미세먼지
  • 대구
    B
    20℃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17℃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케이카, 완성차의 중고차 매매업 시작은 시장 활성화 기여”
“케이카, 완성차의 중고차 매매업 시작은 시장 활성화 기여”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1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커머스 성장은 수익성과 ROE 측면에서 긍정적 기여를 할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케이카에 대해 국내 1위 사업자(점유율 6.0%)로서 중고차 매입-상품화-매각의 전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중고차 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1위의 중고차 매매업체”라며 “국내 중고차 매매 시장은 중고차 물량 증가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IT 기술의 접목, 그리고 대형 업체들로의 시장 재편 등에 힘입어 2025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상품화-매각의 전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63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향후 3년 연평균 영업이익이 25% 증가할 것”이라며 “중고차 사업자 시장의 성장과 재고회전율 제고로 이익 증가율이 높다는 점에서 목표주가 산정시 코스피 평균 주가수익비율(P/E) 대비 30% 할증한 P/E 13배를 2024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에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케이카의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대로 낮았지만,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로 높았다”라며 “파편화된 시장구조 속에서 매입/매각 측면에서 협상력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제고하기가 어려웠지만, 재고회전을 높이면서 매출액/이익을 키워 높은 ROE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운전자본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타인자본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부채비율이 2023년 2분기 108%로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케이카는 높은 회전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커머스 및 부가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카의 소매판매 중 이커머스는 2023년 2분기 58%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8%p 상승했다”며 “케이카의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은 80%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커머스의 ASP는 오프라인 대비 90% 수준이지만, 매입단가도 낮아 대당 마진은 유사하고, 워런티와 같은 부가 상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체 수익성에는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또한, 이커머스용 차량을 위한 주차장 부지를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적은 교외에 위치할 수 있고, 관리 및 판매 인력도 적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ROE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4년 ROE/총자산이익률(ROA)가 각각 21%,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2023년 10월에 예정된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진입으로 완성차가 대리점 대차물량을 공식 흡수하며 중고차 시장 투명성과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케이카에게 가장 큰 변화는 매입 채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40%의 중고차 매물을 완성차 대리점에서 중개비를 지불하고 매입 중인데, 경매를 통한 조달 비중이 늘어날 것이며, 매입대수의 증가와 대당 매입마진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완성차와의 경쟁 우려는 당분간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까지 완성차가 매입하는 방식과 점유율에 제한이 있어 시장 활성화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