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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산, 두산로보틱스 IPO 기대감에 어디까지 오를까?
두산, 두산로보틱스 IPO 기대감에 어디까지 오를까?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9.1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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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다음달 상장 예정
두산, 두산로보틱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경신
<두산로보틱스&gt;<br>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으로 모회사인 두산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두산은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두산로보틱스, F&B전용 협동로봇.<두산로보틱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의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면서 모회사 두산도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두산로보틱스 등 두산의 순자산가치가 5조원을 넘을 것으로 평가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9900원(-7.09%) 내린 12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지난 11일 14만9100원에 장을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섰다.

증권가에서는 두산로보틱스 상장으로 두산의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다음달 상장을 목표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가 예상 밴드는 2만1000~2만6000원으로 최고가에 공모가가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1조68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두산로보틱스가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면서 파두에 이어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공모주 대어’가 출현한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는 두산으로 이번 IPO로 신주 1620만주가 발행되면 두산로보틱스 지분 62.8%을 보유하게 된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가 증권신고서에 비교 기업으로 선정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의 올해 예상 주가매출비율(PSR)은 7일 기준 264배, 57배를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가 PSR 29~36배에서 결정됐다. PSR은 매출액 대비 주가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당장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성장성 있는 기업의 적정 가치 산출을 위해 쓰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이 4조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두산로보틱스는 그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신증권은 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상장으로 시장의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순자산가치는 5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두산 별도 부문의 영업가치(8290억원)와 지분가치(5조원), 순차입금(7600억원) 등을 감안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두산의 지분가치 산출에 반영한 두산로보틱스의 지분가치는 공모가 범위 하단의 기업가치인 1조3000억원에 상장 후 두산 지분율인 68.2%를 반영해 9280억원으로 적용했다”며 “사업별 가치 합산 평가(SOTP) 방식으로 계산해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산출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와 세계 4위의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13개 제품군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월등히 많은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시장에서 로봇 관련 종목의 시가총액 흐름을 감안할 때, 두산로보틱스도 상장 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목표주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그는 협동로봇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1% 성장해 약 100억달러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양 연구원은 “두산은 소재 관련 사업을 하는 전자BG부문과 반도체 관련 동박적층판(CCL)수요 증가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장 증설 등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매출은 지난해 450억원에서 2026년 252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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