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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해외통' 서장원 코웨이 대표, 분기 매출 1조원 시대 연 비결
'해외통' 서장원 코웨이 대표, 분기 매출 1조원 시대 연 비결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8.1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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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조62억원·영업이익 1942억원
서 대표 취임 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코웨이
코웨이가 서장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 뒤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코웨이>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코웨이가 서장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글로벌 영토 확장에 가속도를 붙이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코웨이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 줄었다.

해외법인 실적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3789억원으로 7.0% 증가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은 285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9%, 미국 법인은 611억원으로 13.7%, 태국 법인은 245억원으로 25.7% 성장했다. 해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1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6%로 올라섰다. 

2분기 계정수(고객수)는 1000만에 달한다. 올해 1분기 국내 665만, 해외 319만에서 2분기 각각 670만, 330만으로 증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실행해왔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개발 노력,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 확대해 성장성 강화

2021년 1월 코웨이는 서장원 당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이혜선·서장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이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능력에 더해 미래전략·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 부사장을 각자대표 자리에 앉혔다. 

올해부터 서장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코웨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표하며 해외사업에 힘 쏟고 있다. 

서장원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이다. 그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제학과와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법무법인 세종에서 선임 미국변호사를 지냈다. 이런 이유로 그는 ‘글로벌 전략통’으로 불린다.

미국 시장은 2017년 아마존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알렉사를 공기청정기 최초로 도입해 차별화했고, 2019년부터는 아마존 DSR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DSR 서비스는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센서로 파악해 소진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필터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186종을 대상으로 한 성능평가에서 에어메가 프로엑스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소비자리포트 와이어커터가 발표하는 공기청정기 평가에서 에어메가 타이미가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부동의 1위를 지켜가고 있다. 압도적 성과를 내고 있는 요인으로 ‘현지화 전략'이 꼽힌다. 2010년 정수기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무슬림 고객까지 시장을 넓혀갔다. 

또한 온수를 즐겨마시는 특성을 반영해 일반 냉정수 출수구 외에 온수 전용 출수구를 별도로 장착한 옴박을 내세워 고객을 확보해 나갔다.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 비데 렌탈서비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매트리스, 안마의자, 에어컨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법인 성공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까지 사업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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