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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자동차부품 고성장세 긍정적 vs. 프리미엄 TV 고전”
“LG전자, 자동차부품 고성장세 긍정적 vs. 프리미엄 TV 고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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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상고하저 패턴 반복, Set 수요 회복 지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상반기에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추구했다면, 하반기에는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신장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을 평가하면, 자동차부품이 GM 볼트 전기차(EV) 리콜 관련 추가 충당금(1510억원)을 반영한 점이 아쉽고, 가전은 여전히 우호적인 비용 구조에도 불구하고 선진시장 수요 약세로 인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며 “TV는 OLED를 포함한 프리미엄 TV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사업성과가 위안”이라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가전, TV 등 주요 Set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출 신장을 위해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극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상반기가 예상보다 양호하고, 하반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패턴이 반복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8976억원, 단독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6562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전은 B2B 매출 호조세가 희석되고 있지만, 여전히 B2C보다 양호하다”며 “유럽 중심으로 히트펌프가 주요 냉난방공조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볼륨존을 겨냥한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상 운송비 등 물류비 추가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TV는 전년 대비 매출액 역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플랫폼 실적 기여가 확대된 영향이 커 보인다”라며 “WebOS 기반 컨텐츠 및 광고 매출을 늘리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동차부품은 충분한 수주잔고,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 안정적 공급망 관리 등을 바탕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며 “연말 수주잔고는 100조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규 수주가 호조이다 보니 개발비 등 운영비용이 선행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e파워트레인은 올해 흑자 전환과 함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신규 멕시코 공장이 9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비즈니스솔루션은 IT 부문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와 로봇 사업의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충전기는 내년에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 서비스 로봇은 하반기부터 해외 거래선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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