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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호실적 기대감에 드리우는 하반기 우려”
“현대차, 호실적 기대감에 드리우는 하반기 우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1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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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국내 증시 영업이익 선두 지위 지속 전망
분기배당으로 하방 경직성 강화, 그러나 부각될 비용 요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 증시에서 분기 영업이익 최고치(예상)를 기록하는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 시즌 직후에는 하반기 자동차 업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8% 늘어난 40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3조9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40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680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특히 국내 공장 중심의 볼륨성장에 성공하며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10%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주요 시장에 대한 2분기 평균환율은 USD/KRW 1315원, EUR/KRW 1432원, INR/KRW 16원으로 마감되며 전년 동기대비 우호적 환율효과에 따른 증익이 기대된다”며 “다만 미국시장 2분기 평균 인센티브는 1560달러를 기록하며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는 1분기 실적 발표에 당시 투자자들에게 공유했던 분기배당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분기배당에 대한 규모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기배당 실시와 더불어 하반기에도 준수한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의 하방 경직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 대비 손익 관점에서 부정적 요인들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높은 기저에 따른 부정적 환효과를 감안해야 할 것이며, 미국시장에서의 순수전기차(BEV) 재고증가와 도요타의 인센티브 인상 가속화 가능성 역시 현대차의 하반기 미국시장 인센티브 정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 호실적 기록으로 기존의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최근까지 투자자들이 현대차에게 기대해왔던 어닝 서프라이즈 모멘텀은 2분기 실적 이후부터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히려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운신의 폭을 활용해 적극적인 BEV 판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6월 Manheim Used Vehicle Value Index가 215.1로 최종 집계되며 미국시장 중고차 매각차익 축소에 따른 현대차의 하반기 금융부문 수익성 둔화 폭 확대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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