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2℃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Y
    23℃
    미세먼지 보통
  • 광주
    R
    18℃
    미세먼지 좋음
  • 대전
    R
    19℃
    미세먼지 보통
  • 대구
    R
    16℃
    미세먼지 좋음
  • 울산
    B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미세먼지 좋음
  • 강원
    B
    21℃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R
    18℃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R
    16℃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지분 5% 매각 결정”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지분 5% 매각 결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2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기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 영향
결국 밸류에이션과 실적이 주가를 지지할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22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 5%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 5%(500만 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이하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며 “회사 측이 공시한 매각 목적은 신성장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밝혔다.

한영수 연구원은 “20일 종가 기준 매각 규모는 2995억원이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잔여 지분에는 6개월의 보호 예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며 “블록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의 두산밥캣에 대한 지분율은 51%에서 46%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은 매각 주체가 대주주이고, 두산밥캣의 주가가 연초 대비 73% 상승한 상태에서 결정됐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사실 올해 회사의 주가 급등 역시 오버행 이슈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월 국내 증권사들이 보유 지분을 블록딜을 통해 매각했다”며 “이로 인해 증권사들과 두산에너빌리티 사이에 체결된 파생상품(PRS) 계약 관련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주가 약세와 올해 주가 급등은 오버행 및 거버넌스 이슈가 두산밥캣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는 “블록딜 관련 노이즈에도 여전히 두산밥캣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투자심리 훼손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인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무엇보다 두산밥캣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해외는 물론 국내 경쟁사 대비 할인 거래 중이기 때문”이라며 “선진시장 위주의 사업구조, 강력한 실적을 감안하면 오히려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가 실적 전망 상향으로 밸류에이션이 더욱 싸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대주주의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도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실적과 재무가 우수한 두산밥캣을 연결 대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두산밥캣 주주들의 높은 주주총회 참석률과 안건 통과 요건, 그리고 대주주의 블록딜 이후 지분율을 감안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추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