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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 여부로 옮겨가는 중”
“한국전력,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 여부로 옮겨가는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1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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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및 분기 전기요금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예상했다고 전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3% 늘어난 19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예상한다”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매출액 20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2분기 전력판매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26.8%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효과로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 17.9% 감소하며 적자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전의 비용 증감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SMP(계통한계가격)는 일반적으로 국제유가에 6~7개월 후행하는 경향을 나타낸다”며 “연초 이후 국제유가의 약세가 지속됐던 점을 감안해볼 때 하반기 SMP는 2분기 평균인 151.2원/kWh에서 추가 하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2분기까지 점진적으로 오른 전기요금이 연말까지 유지되는 가운데 비용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하반기에는 기다렸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겠다”라며 “3분기 1조8000억원, 4분기 1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연평균 국제유가(WTI 기준)를 2023년보다 4.3% 하락한 배럴당 70.5달러를 예상한다”며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가 내년까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어 특별한 전기요금 인상이 없이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6월 하순 경에 발표될 3분기 전기요금이 인상에 실패할 경우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그러나 최근의 에너지 가격 흐름은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고 가정해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락해, 3분기 요금 인상 실패로 인한 주가 하락 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전히 여름철 에너지 가격과 정부의 전기요금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상황의 변화에 따라 투자의견을 재차 수정해야할 수도 있겠으나, 몇 년간 지속됐던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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