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는 22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1조507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재 컨센서스는 매출액 9812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유동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여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2% 늘어난 4조6923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3월 말 기준 9억1200만달러(PC선 16척, MGC 2척)를 수주했고 4월에 추가로 수주한 PC선 6척(2억6700만달러 규모)을 포함하면 올해 수주목표(37억달러)의 31.9% 달성 중”이라며 “현재 MR탱커 위주로 수주 중이나 LR 탱커의 TCE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MR탱커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선종인 LR탱커의 수주도 기대되어 올해 수주목표액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는 2023년 4월 현재기준 12M Fwd 주가순자산(BPS)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1.49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PBR은 무위험수익률 3.35%(30년 물 국고채 3개월 수익률), 시장위험프리미엄 8.57%(시장수익률 대용치 WMI500지수 04~22년 Total Return 적용), 52주 주간 조정 베타 0.98, 23년 4월 기준 12M Fwd 자기자본이익률(ROE) 11.12%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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