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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가격 하락으로 2분기부터 미수금 축소될 듯”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가격 하락으로 2분기부터 미수금 축소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2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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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는 일회성 이익으로 기대치 상회
‘이익과 미수금 사이의 괴리’ 극복이 주가상승의 Key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2022년 연간 영업이익도 2조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민수용 요금인상 지연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미수금과 재무구조 악화, 이에 따른 무배당 결정이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2% 늘어난 18조1576억원, 영업이익은 170.7%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추정치 5000억원과 컨센서스 530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가스공사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가스도매사업(별도) 영업이익은 연간으로 정해진 적정투자보수를 분기별로 정해진 비율로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단 연간 세후적정투자보수가 결정되면 분기 영업이익의 큰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다만 이번 4분기는 운전자금 급증에 따른 공급비 추가정산, 발전용 고가 spot 물량에 대한 원료비 회수 등 일회성 성격의 영업이익이 5000억원 이상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사업은 호주 프렐류드(Prelude)와 이라크 주바이르(Zubair)가 부진했지만 호주 GLNG, 이라크 Badra 등은 견조해 전체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규제사업 영업이익 증가와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관련이익 유입으로 4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9708억원으로 급증해 기말 배당의 기준이 되는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5% 증가한 85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미수금 급증에 따른 재무부담으로 기말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은 주가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에도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인상 지연과 이에 따른 연료비 연동제와의 간극을 ‘미수금’ 회계처리를 통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면서 2022년 말 기준 민수용 미수금은 8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미수금과 부채비율 500%에 달하는 재무구조 악화로 2022년 연간 영업이익 2조46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은 의미가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에도 가스도매사업은 요금기저 증가와 적정투보율 상승으로 숫자상 이익은 전년대비 개선이 확실시되지만 올해 1분기 말에는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수금과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행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빠르게 안정을 찾아 2분기부터 미수금은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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