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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19 10:52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건설 보증한 2월 만기 부동산PF...차환 문제없다
롯데건설 보증한 2월 만기 부동산PF...차환 문제없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1.3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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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차환 긍정적 예상도
롯데건설 사옥 전경. <롯데건설>
<롯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롯데건설이 참여하고 보증을 섰던 오션베스트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기업어음(ABCP) 2250억원어치의 만기가 다음 달로 다가왔다. 롯데건설은 이미 지난해 차환(리파이낸싱)을 성공한 바 있어 리파이낸싱에 긍정적인 업계 분위기가 감지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사와 신용공여를 맡고 있는 오션베스트빌 부동산PF ABCP의 만기가 내달 7일과 23일로 예정돼 있다. 금액은 각각 1125억원으로 합계 2500억원이다.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들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

나이스신용평가 보고서를 보면,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 공동주택 개발사업이다. 롯데건설 시공, NH투자증권이 업무수탁을 맡았다. 교보증권은 이 건 발행 당시 자산관리자, 주관회사를 각각 맡았지만 현재는 자산관리자로써 역할을 중단했다. 

이 ABCP의 기초자산은 부동산PB대출이다. 특수목적법인(SPC)인 오션베스트빌이 차주인 삼미디앤씨 등과 원금 273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SPC는 원금 2250억원을 내주기 위해 2022년 4월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고 이후 ABCP를 차환·발행했다. 이 ABCP는 기초자산의 관리, 운용 및 처분에 따른 수익 등으로 상환되고 청산될 예정이다.

최근 금리 오름폭이 잦아 들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 맞물려 차환 성공을 예측하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국채금리도 하락하는 추세다. 국고채 1·3·5년물 등 금리는 올해 들어 꾸준히 내림세다. 

또 지난해 롯데건설은 차환에 이미 성공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참여한 8개 부동산개발 사업장들은 지난해 ABCP를 차환했다. 

해당 사업장은 ▲대구 중구 대봉동, 남산동 공동주택 개발(SPC 빅피크제일차, 사우스마운틴제일차)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신축, 홈플러스 인천 작전점 외 2개점 운영(기은센상동제일차, 기은센상동제이차) ▲부산 해운대 센텀 공동주택 신축(오션베스트빌) ▲서울 방학동 주상복합 개발(에스이디제일차) ▲대전 도안2지구 특계 33·34BL 오피스텔 신축(도로시제일차) ▲서울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벨로하우스헌인제이차)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제이부르크제이차) ▲울산 강동리조트 개발(울산강동리조트제삼차)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은 ‘우울’

다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 지표는 썩 긍정적이진 않았다. 한국기업평가에 의하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총 ‘브릿지론’(본격 개발사업 전 준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 규모는 6조8000억원, 중·후순위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12조2000억원에 달한다.

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주택통계에서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027호로 2021년 12월 말(1만7710가구)와 비교해 3.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12월에는 국토부가 위험선으로 보는 미분양 6만2000호를 넘어섰을 것으로 관망한다.

한편, 롯데건설 다음으로 만기 어음 잔액이 높은 사업장은 ▲엠에스문라잇 2000억원(보증사 현대건설·만기 23일) ▲씨오와이에스자양 1600억원(호반건설·28일) ▲지아비마곡 1533억원(신한은행·27일) 등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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