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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0-03 13:0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미래에셋에 현대카드까지?…애플페이 도입설 주목 받는 까닭
신한·미래에셋에 현대카드까지?…애플페이 도입설 주목 받는 까닭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8.1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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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9월 애플페이 국내 도입설 부각…아이폰 주사용층 MZ세대에 마케팅 효과
신한카드의 아이폰 결제 단말기 ‘터치결제M’과 미래에셋증권의 아이폰 간편결제서비스 ‘미래에셋페이’.<신한카드·이디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현대카드가 오는 9월 애플페이의 국내 최초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카드와 미래에셋증권이 아이폰 간편결제를 지원해왔으나 금융사 단독 애플페이 도입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사용자 대부분은 체리피커 성향이 강한 MZ세대로 아이폰 간편결제 활성화에 성공한 금융사는 저비용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여신금융업계와 밴(VAN)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과 협의해 국내에 단독으로 애플페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도입이 이뤄지면 2014년 애플페이 출범 이후 국내 시장 최초다. 다만 현대카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애플워치 등 애플 전자기기에 탑재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NFC 결제 단말기를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하는 결제 수단이다. 삼성페이도 NFC 결제를 지원하는데, 신용카드 단말기만 있으면 가능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의 결제도 제공한다.

애플페이는 MST 방식보다 보안성이 우수하고 글로벌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NFC 방식만 선택하고 있는데, 2014년 공식 출시 이후 8년째 주요 시장인 한국에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애플이 결제 수수료(0.15%) 뿐만 아니라 NFC 결제 단말기 보급 비용을 카드업계에 요구해서다.

높은 수준의 EMV 수수료 부담도 국내 도입을 가로은 장벽이다. EMV는 유로페이(E), 마스터카드(M), 비자(V) 등 3개 글로벌 결제사가 주도한 IC카드 결제망으로 수수료만 1%다. 애플페이를 통해 국내기업 카드로 국내에서 결제하면 해당 수수료를 내야한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2%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마진폭이 거의 없거나 적자다.

국내 금융사는 애플페이의 높은 도입 장벽으로 인해 대안 결제 방식을 선택했다. 신한카드는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음파통신 방식을 접목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아이폰 전용 케이스를 내놨다. 지난 6월부터 고객이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터치결제M’ 서비스를 GS24편의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투자금융사인 미래에셋증권도 간편결제를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아이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미래에셋페이’를 내놨다. 미래에셋페이는 NFC 결제 단말기에 1개당 1000원 미만의 전용 스티커를 붙이면 결제할 수 있다. 현재 3만5000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10만개 달성이 목표다. 국내 NFC 단말기 도입 가맹점 수는 약 7만개에 불과해 미래에셋증권이 목표 이상의 가맹점 확보를 위해서는 인프라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할 상황이다.

아이폰 결제, MZ세대 마케팅 효과 기대 

일부 금융사들이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간편결제서비스 대중화에 도전한 이유는 성공 시 얻는 상당한 마케팅 효과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6월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삼성 갤럭시 사용자는 전체의 63%,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20%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은 열세이지만 MZ세대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만 18~29세 여성 가운데 아이폰 사용자는 62%로 갤럭시 사용자(32%)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아이폰 사용 비율도 42%로 갤럭시(46%)에 못지않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세대의 사용 비중이 높은 아이폰 간편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 전철을 탈 때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마치 하이패스처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혁신금융으로도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MZ세대 고객 확보에 따르는 큰 영업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MZ세대는 정보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혜택만 찾아 뽑아먹는 체리피커 성향이 짙다. 카드업계는 카드 발급 후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만원 이상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리피커 고객은 혜택을 돌려받고 카드를 해지하는 경우가 많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에게 주는 혜택은 카드 모집인에게 지급할 수당이나 다름없지만 고객이 혜택만 받고 카드를 해지한다면 카드사에는 큰 손해”라며 “국내 아이폰 결제 대중화가 가능할지 미지수이지만 이를 현실화한다면 MZ세대를 저비용 마케팅으로 확보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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