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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19 14: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ESG 경영' 1등 기업 야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ESG 경영' 1등 기업 야심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6.27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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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회사 위상 맞춰 지속가능 성장 추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4대 전략 방향, 8대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이 4대 ESG 전략 방향이다.

안재용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2021년에는 기업공개(IPO),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진입 등 굵직한 사업적 성과뿐 아니라 ESG위원회와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공정과 상생의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2년은 높아진 회사 위상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대 전략의 맨 앞에 놓인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은 ESG 경영의 3대 요소 중 환경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환경경영체계 고도화’와 ‘Net Zero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제시했다. 이전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꾸준한 환경 영역 고도화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과 에너지 원단위 소비량을 2019년 대비 70% 이상 줄였다.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회사 방향성 담긴 ‘SHE’ 경영

SK바이오사이언스는 ‘SHE(안전·보건·환경)’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환경 경영체계 고도화와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HE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수준까지 SHE 경영 수준을 끌어올려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회사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 사고 예방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안전), 위험물질에 의한 중독·질병 예방·건강 증진에 힘쓰며(보건), 대기·수질·토양 오염 방지와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해 환경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환경경영시스템 표준 요구 조건을 목록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온실가스·폐기물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수치화·지표화 했다. 또 표준 시스템 구축 매뉴얼과 절차를 정립하기도 했다. 올해는 변화한 대외 환경에 맞춰 온실가스·폐기물, 폐수·대기오염 발생량 저감 활동 등을 실시하고, 환경경영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업장 재활용률 향상 및 에너지 저감 캠페인 실시 ▲폐수 원인 분석을 통한 발생량 저감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ISO 14001) 획득 등에 나설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ESG 경영 8대 전략 목표 추진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ESG 경영 8대 전략 목표 추진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

에너지 사용량 및 환경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역도 확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교 본사 및 R&D 센터,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인 ‘L하우스’의 설계·건축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요소를 접목하며 에너지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본사와 R&D 센터의 경우 건축 설계에 101개에 달하는 친환경 소재와 기술을 적용했으며, 환경부하 저감 성과를 인정받아 업무용 건물 분야 에너지 효율 1등급, 미국 친환경건출물인증제도(LEED)의 플래티넘(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국내 친환경건축물인제도(GBCC)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R&D센터는 수요자원거래 시장 사업(Demand Response)에 참여해 효율적인 전력 수급 및 전력 사용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글로벌 백신 허브로 부상한 안동 L하우스는 16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효율적인 물 사용 계획, 에너지 절감 장비 적용, 건축 시 재생 자재 활용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약 공장 중 세계 최초로 미국 LEED Gold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에 R&PD 센터를 신축하고, 안동 공장을 증축하는 등 사세를 확장해나가며 환경 경영 고도화를 위해 에너지 데이터 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 전략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차원에서 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 단계부터 처리까지 전 공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공정 중 발생하는 폐기물·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관리하고 있다. 향후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와 저감을 위해 폐수 발생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폐수 측정계를 추가 설치하는 등 세밀한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줄여갈 예정이다.

또 화학물질 관리에 있어 근로자와 인근 생태계, 지역사회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집단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정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CHARM) ▲화학물질 관리 체계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해에는 창고관리시스템(WMS)을 활용한 화학물질 입출고 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화학물질 사용을 모니터링했으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전산화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접근 편의성 증대 성과를 냈다.

상반기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전략 구축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와 그 산하에 있는 ESG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활동 성과에 대한 안건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ESG 전담조직과 SHE 담당 부서가 구체적인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성과 관리를 추진하는 등 체계적으로 전략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서는 배출량 관리 방안을 문서화 해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공고화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감축을 위한 세부 이행 방안을 수립 중이다. 세부적으로 ▲전 사업장 Scope 1, 2, 3 배출량 산정 및 검증 ▲Scope 2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수립 ▲환경 배출 시설 모니터링 강화 ▲LED 전등 교체를 통한 에너지 사용 감축 ▲대기·폐기물 발생량의 전산화된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SHE IT 시스템 구축 ▲공장 처리 용수 재활용 설비 운영 ▲냉동기 운영 시 친환경 냉매 사용을 통한 배출량 감소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수립한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관련해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를 통해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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