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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7:2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의선 체제 완성...현대차그룹 40대 ‘젊은 피’ 전진배치
정의선 체제 완성...현대차그룹 40대 ‘젊은 피’ 전진배치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12.17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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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6명 등 총 203명 신규 임원 선임…3명 중 1명 40대
정몽구 명예회장 측근 윤여철 부회장 고문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40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40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현대자동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부터 그룹 내 중심을 맡아온 임원들이 일선에서 퇴진하고 40대 ‘젊은 피’가 전진배치 됐다. 정의선 회장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 현대차 66명, 기아차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정몽구 명예회장 측근으로 일컬어지던 임원들이 물러나고 40대 ‘젊은 피’를 대거 포진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됐다. 아울러 연구개발(R&D) 부문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 인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 메시지 전달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구체화를 위한 인포테인먼트와 ICT, 자율주행 등 주요 핵심 신기술·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승진 배치했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추교웅 전무,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기초선행연구소장·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ICT혁신본부장에는 NHN CTO 출신의 진은숙 부사장을 영입해 임명했다.

또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와 AIRS컴퍼니장 김정희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윤여철 부회장, 하언태 사장 일선 퇴진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인재도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에 김선섭 전무, 러시아권역본부장에 오익균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제네시스 CBO(Chief Brand Officer)로 그레이엄 러셀(Graeme Russell) 상무를 영입 임명했으며 디자인경영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담당 분야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 그룹 내 중심 역할을 해온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이원희 현대차 품질 담당 사장,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 사장 등은 고문으로 선임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사”라며 “완성차를 비롯한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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