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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9: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우남 마사회장 “내년 100주년 ‘경마의 날’엔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김우남 마사회장 “내년 100주년 ‘경마의 날’엔 활짝 웃을 수 있도록…”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1.05.2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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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분위기 속에 치른 99번째 한국 경마산업 생일 ‘코로나 위기 극복 다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20일 ‘제99회 경마의 날’ 행사를 열고 100주년을 앞두고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경마 산업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마주, 조교사·기수 및 생산자를 비롯한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혁 소개, 포상 수여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경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김우남 회장의 기념사와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우남 마사회장이 ‘경마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마사회
김우남 마사회장이 ‘경마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내년엔 제2의 창업과 도약으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자”

김우남 회장은 경마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준 경마산업 관계자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난해는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위기로 경마 매출은 6조원 이상 곤두박질쳤고 올해에도 그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유관단체 종사자들과 생산농가, 경마 생태계에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마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온라인 발매 부활과 경쟁력 강화, 국산마 생산·환류 체계 강화 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내년은 경마의 날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극복해 내고 모든 경마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정으로 제2의 창업과 도약을 자축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올해 경마의 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차분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침을 겪고 있는 말산업 분야의 상황과 무관치 않다. 생산, 유통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장기화에 따라 말산업 생태계 전반이 큰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주마 선순환을 이끄는 경매 낙찰률은 20% 내외 수준으로 예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역시 지난해 약 4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위기감에 따른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 날 경마의 날 행사가 있던 한국마사회 본관 앞에서는 전국경마장마필관리자 노동조합이 경마·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온라인 발매 법안 통과 등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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