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첼로모음곡 1번, 아베 마리아 등 연주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의 가슴을 요요마가 울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과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등 대중에 익숙한 곡조가 흘러나왔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첼리스트 요요마가 들려준 연주였다.
요요마의 연주가 끝나자 백신 접종을 하러 온 사람들은 손뼉을 치거나 가슴에 손을 올리며 환호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요요마에게 백신을 놓아 준 힐러리 바샤라는 “요요마가 백신을 맞고 나더니 연주를 해도 되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 정말 치유가 되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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