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포천시는 지난 11일 팀장급 공무원 231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유치, 신속집행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초빙 교사인 박동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는 예산개요, 국도비 확보추진 전략, 공모사업 유치 활성화,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실무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포천시는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전략을 3단계로 나눠 ▲1단계-간부공무원들의 책임 하에 시민공감 핵심사업 발굴 ▲2단계-핵심사업 중 주요 현안사업을 위주로 국도비 확보 주요사업 선정 ▲3단계-인적 네트워크를 활용과 예산편성 시기에 따른 전략적 대응 등 전략을 수립해 선별적‧안정적으로 재원확보를 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도 초기 준비단계부터 응모단계까지의 단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2020년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 등에 적극 대응해 재정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윤국 시장은 “신뢰하는 행정과 살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국도비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를 위해 전 공직자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