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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9: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태원 SK 회장-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회적기업 육성' 손잡다
최태원 SK 회장-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회적기업 육성' 손잡다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11.1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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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200억원 사회적기업 전문 사모펀드 조성해 금융생태계 활성화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최태원 SK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그룹은 향후 ▲유망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발굴 및 사회적기업 금융생태계 활성화 ▲사회적기업 사업경쟁력 및 역량제고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 및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조성한다. 현재까지 신한금융이 90억원, SK가 60억원 출자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50억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며, 운용은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담당한다.

투자 대상기업 선정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는 SK가 제공한다. SK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적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뒤,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이 측정체계를 이번 펀드 운용에 적용하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SK에서 제공하는 측정체계를 바탕으로, 그룹의 금융 전문 역량 등을 활용해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두 회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투자가들은 ‘투자수익’을 얻고 일자리 창출, 환경 개선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기업과 소셜 벤처들은 자본 유치를 통해 혁신적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은 “이번 펀드 결성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는 자체 노력 외에 기업간 협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사회적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대출 지원, 사모펀드 출자 확대,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신한희망재단 지원사업 등에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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