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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7:2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세상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ICBM’에 주목하라”
“세상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ICBM’에 주목하라”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6.12.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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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삼성SDS 대표가 본 ‘ICT 시대의 기업’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는 모든 영역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도구입니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최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삼성의 라이브 퀴즈 콘서트 ‘청춘문답’ 무대에 올라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4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그간 산업사회는 혁신적인 도구가 출현할 때마다 큰 폭의 성장을 이뤄왔다. 증기기관과 전기, 컴퓨터의 발명으로 당대 산업이 혁명기를 맞이한 것처럼, ICT 역시 오늘날 우리 사회를 송두리째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경계 넘나드는 ‘파괴적 혁신’

정 대표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의 앞글자를 딴 이른바 ‘ICBM’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ICBM이 고도화되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2007년 전 세계 브랜드 가치 상위 10대 기업 중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은 단 2개사에 불과했지만 8년 후 2015년에는 6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조업 기반의 기업들도 소프트웨어를 접목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성 대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접목된 ICT 솔루션이 점차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통합 솔루션 ‘첼로(Cello)’를 사례로 제시했다. 
전 세계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든 화물의 이동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첼로’는 특정 지역에 지진, 해일 등 재해가 발생하면 이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최적의 배송경로를 다시 탐색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중국 텐진 항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첼로’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했고, 이용 회사들에게 우회 경로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리더들에게 가장 부족하고 필요한 것 ‘소통’

정 대표는 이밖에도 ▷지문, 홍채 등 생체 인식으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솔루션으로 모바일과 금융 등 보안 시장에 접목되고 있는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 ▷반도체 설비마다 수백 개의 센서를 달아 모든 제조공정과 생산설비를 제어하는 솔루션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 등 삼성SDS의 주요 솔루션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이제 산업의 경계가 없는 ‘파괴적 혁신’이 도래했다”며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루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유성 대표는 전자, 화학분야를 거쳐 현재 삼성SDS까지 35년간 삼성에 근무해 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곧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대학생들에게 회사생활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세 회사는 모두 다른 업종이었지만 경영의 본질은 같았다”며 회사생활에 필요한 덕목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삼성SDS 부임 후 전국 50개 사업장에서 2만 4,9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임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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