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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8: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번 달만 3개’…KB증권, 빼앗긴 IPO 주관사 1위 탈환
‘이번 달만 3개’…KB증권, 빼앗긴 IPO 주관사 1위 탈환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4.04.1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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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엠앤에스·민테크·HD현대마린솔루션 IPO 통해 주관실적 2700억원대로 ‘쑥’
대어 케이뱅크 IPO 주관도 맡아…1위 굳히기까지
KB증권이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lt;KB증권&gt;<br>
KB증권이 IPO 주관순위 1위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KB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시장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KB증권이 IPO 주관사 순위 1위 탈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올 상반기 제일엠앤에스‧민테크‧HD현대마린솔루션 IPO에 이어 연내 케이뱅크 상장을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포부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제일엠앤에스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했다. KB증권은 오는 23일 민테크, 25일 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달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총 5개 기업 중 3개를 주관하며 IPO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9억원→2700억원…IPO 주관사 실적 ‘쑥’

이번 상장을 통해 KB증권은 증권업계 IPO 주관사 실적 1위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청약을 진행 중인 세 곳은 모두 흥행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그중에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예상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는 상반기 최대어로 꼽힌다. 

KB증권은 제이피모간‧유비에스증권 등과 함께 HD현대마린솔루션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다. 인수물량은 258만1000주로, 신한투자증권(89만주)‧하나증권(89만주) 등 다른 증권사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달 상장 기업들의 주관 실적을 반영할 경우 KB증권은 증권업계 IPO 주관사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날 한국거래소 상장주선인 IPO 실적에 따르면 KB증권의 공모총액은 109억원으로 업계 9위다. 

현재까지 공모총액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하나증권(1217억원)으로 NH투자증권(1098억원), 미래에셋증권(960억원), 신한투자증권(947억원), 한국투자증권(600억원), DB금융투자(437억원), 삼성증권(420억원), 한화투자증권(226억원), KB증권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 IPO 실적.<편집=이숙영>

공모총액을 살펴보면 각 증권사들의 금액 차이가 수백억원 수준인 만큼 IPO 대어 상장 한 번으로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KB증권의 경우 HD현대마린솔루션 주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예상 인수금액(공모가 하단 기준)이 1891억원으로 현재 1위인 하나증권의 공모총액보다 크다. 

여기에 공모가 2만2000원이 확정된 제일엠앤에스의 인수금액 528억원과 민테크 인수금액(공모가 하단 기준) 195억원을 더하면 총 2614억원으로, 기존 KB증권 공모총액과 합치면 최종적으로 2723억원의 주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KB증권은 IPO 흥행을 위해 공모주 청약 이벤트를 개최하며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KB증권은 전날 제일엔앰에스 일반청약 오픈과 함께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 진행 소식을 전했다. 이달 말까지 온라인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해외 주식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상장까지?…IPO 사업 힘준다 

KB증권은 올해 또 다른 대어인 케이뱅크 상장 주관사로도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상장을 준비했다가 철회한 바 있는 케이뱅크는 연초부터 연내 IPO 추진 포부를 밝혔다. 이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상장 주관사로 정하며 IPO 준비에 돌입했다.  

KB증권은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으로 IPO 시장 1위에 올라선 뒤 케이뱅크로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최근 케이뱅크는 최근 공모가 산출을 위한 비교군인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하락하며 기업가치 책정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실제 상장 여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KB증권의 목표는 IPO 주관사 순위 1위 탈환이다. KB증권은 앞서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IPO를 통해 공모총액 13조4478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으나, 이듬해 7614억원으로 실적이 반토막 나며 4위로 내려앉은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올해 IPO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KB증권은 리서치 역량을 활용한 IPO 주관 실력과 상장을 마친 뒤에도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장 이후 에프터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분기에 막 들어선 만큼 IPO 주관 실적 순위는 충분히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상장할 IPO 대어를 어느 증권사에서 주관하는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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