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13℃
    미세먼지 좋음
  • 경기
    Y
    14℃
    미세먼지 보통
  • 인천
    Y
    14℃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좋음
  • 대구
    R
    10℃
    미세먼지 좋음
  • 울산
    R
    11℃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미세먼지 좋음
  • 강원
    B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미세먼지 좋음
  • 경남
    B
    미세먼지 좋음
  • 제주
    H
    13℃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4-04-30 18: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온시스템, 설비투자·R&D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시기”
“한온시스템, 설비투자·R&D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시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18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 소폭 성장에 그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2024년 연간 영업이익 눈높이를 하향 제시한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2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61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수익성 기대치(매출액 2조3900억원, 영업이익 70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한온시스템 매출액 기준 3위 고객사 폭스바겐의 ID 시리즈 출하량 부진 및 알루미늄 원재료비 인플레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뚜렷한 이익 개선세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폭스바겐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에게 비용 상승 요인에 대한 보전 요청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되나, 규모 및 시기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단계”라며 “1분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년과는 달리 분기배당을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현금흐름 안정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한온시스템은 과거 ICE 사업에 투입되었던 자산매각 수익을 제한 2024년 Net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35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투자계획의 약 50%가 미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미주시장 주요 고객사인 포드의 테네시 신공장 계획이 연기됨에 따라 한온시스템 역시 CapEx 축소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현대차그룹 HMGMA 신공장향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 SOP를 위한 CapEx 및 R&D 비용이 지속 투입돼야 하므로 대대적 예산 절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현행 프로젝트의 가동률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쇄 및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의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에 기여해왔던 기존 배당정책에 대한 변화는 양날의 검일 수 있다는 의견을 당사는 제시한 바 있으며, 최근 국내 부품업종에서 유독 눈에 띄는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근거 역시 이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주환원정책이 오히려 축소되는 흐름이기에 최근 금융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정책에는 부합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하향조정된 시가총액에 기반하여 한온시스템에 대한 대주주 매각 시도가 재점화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지금보다 훨씬 높은 몸값이 형성되어 있었던 시기에도 ‘제값받기’를 희망해 온 대주주의 성향을 고려할 시 장기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