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KH바텍에 대해 메탈 부문 성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4% 늘어난 556억원, 영업이익은 152.1% 증가한 3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적 비수기로 폴더블 스마트폰 영향이 미비했지만, S시리즈 울트라 판매 호조로 KH바텍 티타늄 캐스팅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향 힌지 매출은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진 연구원은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티타늄 채택 이후 적용 모델 확대를 예상한다”며 “언론에 따르면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Z 시리즈 내 새로운 모델 폴드 6 울트라(가칭)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며, 티타늄 채택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에 티타늄 케이스를 포함한 KH바텍의 기타 매출은 2024년 584억원에서 2025년 1592억원으로 성장을 전망한다”며 “향후 공정 확대 등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KH바텍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4232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19억원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이익 전망치 상향 및 티타늄을 통한 2025년 예상되는 성장의 폭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