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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AI가전=삼성’…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비스포크 AI’ 자신감
‘AI가전=삼성’…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비스포크 AI’ 자신감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4.0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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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초연결 생태계 강화된 ‘비스포크 AI’ 라인업 공개
“스마트 홈 기기 통해 ‘모두를 위한 AI’ 비전 완성할 것”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3일 열린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AI 가전=삼성’이라는 비전하에 AI를 기반으로 한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찾아주는 브랜드가 되자”는 게 삼성전자가 AI 가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3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AI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 제품이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업계에서 AI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며 “이제는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가 한층 더 진화한 AI로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AI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는 AI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된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냉장고, 인덕션,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 총 15종이다.

각 제품들의 기능을 살펴보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삼성 푸드 서비스를 통해 선호와 식습관에 맞는 개인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하며, 레시피별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냉장고에서 ‘비스포크 AI 인덕션’으로 자동 전송함으로써 연결된 주방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빅스비 음성 인식을 통해 온도나 모드 설정부터 복잡한 명령까지 말로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을 통해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도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연내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도입해 빅스비로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올해 안에 LLM 기반 생성형 AI까지 적용되면 빅스비를 통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빅스비, 에어컨 꺼줘”나 “빅스비, TV 꺼줘”라고 각각 명령해야 했다면, 생성형 AI가 적용된 이후에는 “빅스비, 에어컨 꺼줘. 아, TV도”라는 식으로 말해도 의도를 파악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나올 신제품도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구동될 방침이다. 한 부회장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서로 계속 연결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하기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는 ‘페인 포인트’를 AI 기술 적용을 통해 없애는 데 노력할 것이고 이는 AI가전의 시작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목표에 대해선 “소비자들이 집 안에 있는 디바이스라 하면 삼성전자의 디지털가전(DA) 사업부를 찾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반도체(DS)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문에 비해 DA사업부문이 약간 처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벤처나 스타트업 투자는 많이 하고 있지만 큰 부분에서 아직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기존 사업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서도 필요해 두 가지 측면에서 M&A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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