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콘솔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솔에서 게임에 대한 신선한 이정표를 제시할 필요성이 명확한 바, 아키에이지 2를 필두로 해당 과정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모바일 MMORPG를 중심으로 높아지는 경쟁강도와 레드오션화되는 시장에서 탈피하여 회사가 본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전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라며 “신규 목표주가는 2024년 지배주주지분 799억원을 대상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별도 이익 기준 지배주주지분 환산 313억원과 이를 제외한 486억원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각각의 이익 기준 타겟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를 동일하게 적용하되, 전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기업공개(IPO) 전제로 이중 상장에 따른 할인율 20%를 추가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의 메이저 게임인 오딘의 글로벌 일평균 매출액은 2023년 8억4000만원에서 2024년 7억8000만원으로 감소를 가정했고, 아키에이지 워 일평균 매출은 2023년 4억9000만원에서 2024년 3억원으로 감소를 반영했으며, 아레스 일평균 매출은 2023년 3억2000만원에서 2024년 1억9000만원으로 감소를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올해 게임별 지역 확장에 따른 증가를 반영했지만 지역 확장이 기존 대비 순연된 점과 해당 장르에서 경쟁 강도 심화에 따른 감소 여지 등을 감안할 때 중립 이상 추정치로 정의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디스오더는 초기 분기 기준 3분기 일평균 매출 5억원과 2024년 4억4000만원을 추정 반영했으며, 롬은 1분기 일평균 매출 7억5000만원과 2024년 3억5000만원을 추정치에 적용했다”며 “아키에이지 2 출시는 보수적 가정을 추가한 결과 2026년 881억원을 추정치를 적용하면서 2025년 추정치에서 배제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