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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잰걸음’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잰걸음’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3.27 16: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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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특허 출원 중 절반가량 전동화·자율주행
최근 3년간 R&D 투자 연평균 1900억원↑…올해 1조7000억원 ‘돌파’
반도체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품질·기술 경쟁력 강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현대모비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올해 연구개발(R&D) 분야에 1조7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는 한편, 최근 반도체 전문가까지 사외이사로 영입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영역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쌓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해 출원한 특허는 국내외 합쳐 2500여건에 달한다. 이 중 1200여건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현대모비스가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분야의 특허다. 지난해 취득한 신기술 관련 특허는 자동 차선 변경 방법 및 그 장치와 전기 자동차의 충전용 통신 모듈 및 충전 방법, 자율주행 차량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술 역량은 지속적인 R&D 투자 덕분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의 R&D 투자 규모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후 매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R&D에 쏟아부은 금액은 1조5941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900억원 넘는 자금을 추가 투입했다. 

R&D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인력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R&D 조직 규모는 7000명을 돌파했다. 2020년 5498명이었던 인력은 이듬해 5911명, 2022년 672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7234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생산·R&D 투자 규모↑…품질·기술 차별화 집중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의왕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이규석 대표 체제에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 대표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선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산과 R&D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계획한 시설투자(CAPEX) 규모는 3조1831억원으로 직전 연도 투자 계획인 2조6406억원보다 20.5% 늘어났다. R&D 투자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1조7546억원을 투입한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계획이다. 이규석 대표가 미래 준비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전문가까지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기술력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키스 위텍(Keith Witek) 텐스토렌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키스 위텍 COO는 AMD와 테슬라, 구글 등에서 몸담았던 반도체 전문가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반도체 설계 섹터를 시스템과 전력 섹터로 분리해 미래형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준비하고 있다. 전동화 및 자율주행 차량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의 반도체가 탑재되는 만큼,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미래 모빌리티를 선점하기 위한 이규석 대표의 의지는 최근 발언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품과 기술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명실상부한 현대모비스만의 대표 선수 육성이 필요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혁신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 모두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 ‘초격차’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올해 투자 확대와 반도체 전문가 영입 같은 행보를 보인 것도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에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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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2024-03-28 1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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