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22℃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ESG평가원 "KT&G 주총서 기업은행측 후보 지지"
한국ESG평가원 "KT&G 주총서 기업은행측 후보 지지"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4.03.19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와 '주주의견' 대변할 이사 필요"
한국 ESG평가원이 IBK기업은행의 KT&G 사외이사 추천 안건을 지지했다. <KT&G>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한국ESG평가원이 19일 IBK기업은행의 KT&G 사외이사 추천 안건을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 KT&G 이사회가 추천한 신임 사장 후보인 방경만 부사장과 사외이사 후보 임민규 LMK 컨설팅 대표의 KT&G 이사회 의장 선임안을 반대했다.  

KT&G의 최대주주(지분율 7.11%)인 IBK기업은행은 방 부사장 재임기간 중 회사 영업실적이 악화됐던 점을 문제삼으면서,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손동환 성균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한국ESG평가원은 IBK기업은행이 추천한 손 후보자를 지지하면서 “KT&G의 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경영진을 견제하고 최대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외이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G 주주들은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과 기업은행 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의결권은 통합집중제투표방식으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합해 2표를 1인에게 몰아서 행사할 수 있다.

ESG평가원 손종원 평가부문장은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주주제안의 형태로 사외이사를 추천해 주총에서 기존 경영진과 표대결을 펼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KT&G 같은 소유분산 기업의 경우 이사회의 견제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와 주주 의견을 대변할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평가부문장은 “손동환 후보가 판사 출신으로서 경제법, 공정거래법, 상법 등의 전문가로 사외이사에게 필요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SG평가원은 KT&G에 대해 소유분산기업에서 나타나는 CEO전횡과 사유화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SG 평가원 측은 “지난해에는 행동주의 펀드에서만 제기됐던 경영상의 문제점 지적에 대해 올해는 최대주주는 물론 외국 의결권 자문회사까지 동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양상은 현 경영진의 문제가 보다 심각해졌음을 입증한다"면서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과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전문경영인 참호 구축‘이라는 부정적인 의혹을 불식시키고, 소유분산기업의 모범이 되는 ESG경영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