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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비트코인, 1억 천장 돌파...계속 치솟나 VS 주저앉나
비트코인, 1억 천장 돌파...계속 치솟나 VS 주저앉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4.03.1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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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과 영국 ETF 승인에 힘입어 가격 급등
이더리움 등의 알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도 커져
희비 갈리는 기업들…넥슨, 업비트 웃고 고팍스 울고
기준 금리를 논의하는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주요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다.<Unsplash>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 <픽사베이>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끝모르고 상승세를 거듭하며 관련 업계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시세 최고치를 매일같이 경신하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8일(현지시각 기준)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약 9200만원)를 돌파한 이후 13일에는 7만3664달러(한화 약 970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에서의 비트코인 가격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57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지난 4일 9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상승을 거듭하며 11일에는 1억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1억원을 돌파한 것은 전례 없던 일로, 두 달만에 75% 이상 오른 셈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있었던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최근의 시세 폭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1일 미국에서 ETF가 승인난 데 이어 3월 11일에는 영국 당국 또한 ETF를 승인했다.

비트코인의 ETF가 승인되며 투자자들이 전자지갑 개설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금융사들이나 기업들이 투자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이며 현금이 대거 유입된 것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 기준 블랙록과 아크인베스트 등 11곳의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자산을 약 500억달러(약 66조원)로 집계하기도 했다.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고, 이에 따라 다방면에서 매수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에 일조했다.

넥슨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4억원 이상의 넥슨캐시를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lt;넥슨&gt;
2021년 비트코인을 사들였던 넥슨은 3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냈다. <넥슨>

희비 갈리는 기업들…넥슨, 업비트 웃고 고팍스 울고

비트코인이 이처럼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관련 거래소와 투자 기업들도 오랜만에 빛을 보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은 2021년 일본법인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비트코인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에는 수익적 측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비트코인이 급상승하며 약 320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산자상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와 더불어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해 주는 은행들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수수료로 인한 수익을 쏠쏠하게 거둘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호재가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들도 점차 늘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주 수익이 수수료에서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대부분의 거래소들에게 있어 노다지에 가까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각종 악재가 겹치며 존폐 위기에 놓인 고팍스는 비트코인 시세의 급상승이 달갑지 않다. 현재 고팍스의 원리금은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이 고스란히 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고팍스에 실명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북은행이 최근 재무 건전성 개선 계획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라는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고팍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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