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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양행, 폐암 1차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 유입 예상”
“유한양행, 폐암 1차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 유입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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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심사 지정으로 빨라진 출시 시계
J&J를 둘러싼 상황이 약을 많이 팔게 한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유한양행에 대해 지난 23일 J&J의 렉라자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지정됐다는 소식에 주가는 +4.2%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J&J는 공식계정 SNS를 통해 2월 23일 마리포사 3상에 대한 우선심사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라며 “‘UPDATE: US FDA Priority Review received for Phase 3 MARIPOSA submission’ 국산 신약이 빅파마에 기술 이전되어 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 특히 우선 심사가 지정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허혜민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1일 허가신청 접수로 60일내 우선심사 지정되어 기존에 예상한 올해 10월 승인에서 8월내 승인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서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화학 병용으로 우선심사 지정 4개월 만에 승인된 점을 감안하면, 오는 6월경에도 승인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승인 후 출시에 받는 마일스톤은 유럽(3000만달러), 중국(4500만달러), 미국(6000만달러) 예정으로 합산 1억3500만달러(약 1800억원)이며, 이익배분 후 적용되는 영업이익은 60%에 해당하는 약 108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출시 마일스톤을 3분기, 유럽 4분기로 적용하여,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2조3223억원, 영업이익은 259% 증가한 203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J&J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 2023년 110억달러 판매된 메가 버스터 약물 스텔라라의 특허 만료로 글로벌 데이터는 스텔라라의 매출액이 2029년 25억달러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며 “또한, IRA법안으로 오는 2026년부터 메디케어 파트D 10개 의약품의 약가 인하가 적용되는데, J&J의 의약품이 무려 3개(자렐토, 임브루비카, 스텔라라)로 가장 많다”고 말했다.

그는 “J&J는 신제품의 빠른 출시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 품목의 실적 감소세를 메꿔야하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상된다는 점이 유한양행에 긍정적”이라며 “타그리소 화학 병용 요법이 먼저 미국에 출시됐고, 렉라자(경구)+아미반타맙(정맥)의 투여 불편성이 있으나, 할로자임/J&J는 아미반타맙SC 제형의 허가 승인을 2025년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출시 마일스톤 유입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며 “올해부터 풍부한 현금 유입으로 M&A 등의 현금 활용의 선순환 구조 돌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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