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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 2024년 이익 개선 폭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전망”
“하나금융, 2024년 이익 개선 폭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1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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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턴어라운드 본격화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하나금융에 대해 2023년 총주주환원율은 32.7%, 올해는 35% 이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목표주가 상향은 이익추정치 상향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순익은 47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5% 감소했지만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순익 감소의 배경은 대출성장률이 0.8%에 그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5bp 하락해 은행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데다 민생금융비용 2040억원 인식과  태영건설 및 RC값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1090억원 적립, 명예퇴직비용 450억원 등 은행에서 다수의 비용 요인이 발생한데다 증권에서는 해외 IB자산 평가손과 추가 충당금 등으로 약 387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4분기 중 257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약 770억원의 외화환산익이 발생하고, 금리 하락 등에 따라 은행 유가증권관련이익이 4분기에만 31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00억원이나 증가하면서 전체 순익은 예상치를 상회해 비교적 선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규모 비경상 비용 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나름 견고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3.2%로 대폭 상승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당배당금(DPS)을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확대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3.22%로 전분기 대비 47bp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개선 요인 13bp를 제외해도 대폭 상승했는데 이는 대기업대출을 줄이고,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을 늘리는 등 RWA(위험가중자산) 개선 노력이 병행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그룹 RWA는 약 26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0%나 감소했다”며 “게다가 2023년 이익이 전년대비 3.3% 감소했음에도 총 DPS는 3400원으로 배당성향이 2022년 27.4%에서 28.4%로 1%p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상반기에 시행되었던 자사주 매입·소각 1500억원을 감안한 총주주환원율은 32.7%”라며 “여기에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리면서 2024년 총주주환원율은 35%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ET 1 비율 13.5% 초과시 초과자본 주주환원 원칙 등을 감안할 때 향후 현 수준에서 CET 1 비율이 상승하면 할수록 총주주환원율은 계속 상향될 여지가 높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2배”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나금융 2024년 추정 순이익은 약 3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00억원, 약 11.1% 증가해 시중은행 중 증익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증권사 IB자산에 대해 4분기에만 3870억원, 2023년 연간으로는 약 6500억원 가량의 손실 처리를 했다는 점에서 추가 비용 부담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손익을 제외한 중대형 증권사의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4~5% 내외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2024년에는 2000억원 이상의 손익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증권에서만 약 4000~5000억원 내외의 이익 개선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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