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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1분기 화물 매출은 감소하겠으나 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 전망”
“대한항공, 1분기 화물 매출은 감소하겠으나 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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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는 다소 아쉽겠지만 우호적인 영업환경 긍정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장거리 수요 둔화와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3904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인 443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미주 노선 탑승율은 80% 후반으로 양호했지만 3분기 대비로는 수요가 소폭 감소했고 구주 노선의 경우에도 11월부터 수요가 둔화됐다”며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RPK)은 2019년 4분기의 89.6% 수준까지 회복했는데,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 결과 3분기 대비 국제선 공급(ASK)이 4.8%나 증가한데 반해, 기대 이하의 중국 및 장거리 노선 수요 영향으로 탑승율은 3분기(85.2%) 대비 하락한 82.3%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화물의 경우 전분기 대비 수송량(FTK)과 운임(Yield)이 각각 +4.4%와 +11.3%를 기록하면서 화물 매출액은 1496억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유류비 반영 시차와 평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3분기 대비 유류비가 대략 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과 동시에 인건비(성과급, 안전장려금) 확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12월 인천공항의 여객 수송 실적은 560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의 92% 수준까지 회복했는데 특히 일본 노선의 경우 2019년 12월의 185%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1분기의 경우 분기 말에 가까워질수록 비수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요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항공화물의 경우에도 4분기 성수기 이후 수요 감소와 운임 하락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최근 홍해 지역의 긴장감 고조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운임이 단기간에 급등했는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화물 수요 확대 및 운임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동시에 1분기는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어 4분기 대비 대략 10% 수준의 유류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5% 줄어든 44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까지는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상승 등의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4분기 들어서는 유가를 비롯한 대외 환경이 항공사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화물 수요의 경우에도 지난해 여름 바닥 확인 이후 회복 중이고 최근 컨테이너선발 긍정적인 파급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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