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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 후보추천위원회 “해외 이사회 논란 엄중하게 인식 중”
포스코 후보추천위원회 “해외 이사회 논란 엄중하게 인식 중”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4.01.1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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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롱리스트 18명 압축…”외부자문단서 철저 검증”
‘CEO후보추천자문단’ 통해 공정한 자격심사 다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최근 불거진 해외 이사회 논란과 관련해 “위원 모두가 엄중한 상황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최근 불거진 해외 이사회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후추위는 17일 6차 회의 자리에서 “위원 모두가 엄중한 상황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겸허한 자세로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내외 이사 12명을 포함한 16명은 경찰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6억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해외 이사회를 개최하며 ‘호화 이사회’ 논란을 빚은 데 이어, 당시 사용한 비용 일부를 자회사에 나눠 부담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교수 신분인 일부 사외이사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후추위 위원들도 모두 여기 연루돼 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후추위 주관으로 이뤄진 CEO 선임절차가 모두 무효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과 같이 입건된 사내이사들 중에는 차기 회장 내부 후보자로 유력한 이들도 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를 겸하고 있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상 사내이사), 철강회사 포스코 대표이사인 김학동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등이 롱리스트 7인에 이름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추위는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글로벌기업인 만큼 주주의 이익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미래와 회사의 지속적 발전을 책임질 훌륭한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일을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 것이 우리 후추위의 최우선 책임임을 인식하고, 회사와 주주를 위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고 공정하게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주주와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성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차기 CEO 후보자 18명 추려...24일 숏리스트 결정

이날 후추위는 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6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제5차 회의에서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받아 심사를 했다. 이중 ‘외부 롱리스트’ 12명을 결정하고, 또한 추가심사를 통해 ‘내부 롱리스트’ 6명을 포함한 ‘롱리스트’ 18명을 확정했다.

후추위는 확정된 ‘롱리스트’ 18명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했다. 산업계, 법조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인사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후추위에서 발굴한 회장후보군에 대한 공정한 자격심사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CEO후보추천자문단’은 후추위에서 제공하는 ‘롱리스트’에 속한 후보자들의 자기소개서, 평판 조회서 등을 토대로 포스코 홀딩스 회장 후보 5가지 자격요건에 맞춰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이와 관련해 “자문단은 후추위와 독립해 후보들의 산업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추위는 자문단 평가결과를 반영해 오는 24일 제 7차 회의에서 ‘숏리스트’를 결정하고, 이어 1월 말까지 심층면접대상자인 ‘파이널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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