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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네트워크 국사 방문한 까닭?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네트워크 국사 방문한 까닭?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1.1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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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국사 방문해 설비 현황 등 살펴
신년사서 강조한 품질·안전·보안에 ‘최우선’
황현식(가운데) LG유플러스 대표가 마국 국사 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LG유플러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4년 첫 현장 경영으로 마곡의 네트워크 국사를 찾았다. 올해 신년사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강조했던 만큼 이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0일 회사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폈다. 황 사장은 이날 지역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회사 상품과 서비스는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품질·안전·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이곳에서 황 사장은 현장 직원들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 사항도 들었다. 이러한 소통에 힘쓴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경영활동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LG유플러스 고객이 음원서비스 이용 시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지난 2021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황 사장은 꾸준히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통신의 근간, 품질·안전·보안 중요성 인식해야”

지난 2일 황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가 성공한다 해도 통신의 근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멈추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품질·안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통신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통신 사업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 저성장이 지속돼 경영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같이 황 사장이 기본기 강화를 주목하는 데는 지난해 발생했던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초 LG유플러스는 30만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대 금액인 과징금 68억원을 부과받았다.

당시 황 사장은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태 이후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사이버 안전혁신안 등을 추진하며 보안과 품질 등 통신사업자로서의 기본을 튼튼하게 다지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 규모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대표 직속 조직으로 강화한 최고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CPO) 중 홍관희 CISO를 영입했다. 다만 현재까지 CPO 자리에 적임자는 찾지 못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사이버 안전혁신안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됐으며, 올해도 개선 과제를 수립해 보안 강화를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조직 인력도 늘리며 궁극적으로 사이버보안 강화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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