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1년 연속 주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출시한 ‘청정라거-테라’는 맥주 부문 2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브랜드스탁은 2003년부터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를 바탕으로 매해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BSTI는 230여개 부문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가지수(70%),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작년 11월까지 누적 판매 390억병을 넘어서며 소주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호응을 이끄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국내 유일 소주 뮤직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지난해 9월에 개최했고, 소주 최초의 온라인 음악 콘텐츠인 ‘이슬라이브’를 연중 운영했다. 또한 주류업계 최장 기간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를 활용한 굿즈와 참이슬 이슬방울 캐릭터를 담은 ‘이슬방울 에디션’ ‘참이슬 컬러잔’을 제작해 선보였다.

2019년 3월 출시 이후 맥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청정라거-테라는 작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 40억병을 기록했다. 최근 연말 한정 ‘테라 싱글몰트’는 판매 2주만에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출시 5년차였던 2023년 한해 테라는 브랜드 핵심 컨셉인 ‘청정’을 중심으로 굿즈 제작, 친환경 캠페인, 컬레버레이션 등 전 방위적 커뮤니케이션활동을 전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하이트진로 참이슬과 청정라거-테라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브랜드스탁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 대표적 브랜드들의 대세감을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