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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농심 3남 신동익, 메가마트 대표에서 물러나…계열분리 밑그림?
농심 3남 신동익, 메가마트 대표에서 물러나…계열분리 밑그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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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인 체제 전환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메가마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11일 농심그룹의 유통 전문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지난 11월 신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손영규 전 이스턴웰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직만 유지한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메가마트 대표에 취임한 뒤 계열사 분리 매각과 흡수합병 등 사업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자본잠식 상태인 호텔농심의 객실 부문을 농심에 넘기고, 위탁급식 사업은 브라운에프엔비에 양도했다. 또 지난 2월 의약품 유통 업체인 뉴테라넥스를 흡수합병했다.

메가마트는 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서 56.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지주사인 농심홀딩스나 다른 오너 일가의 지분은 적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신 부회장 사임이 농심 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8675억원인 메가마트를 계열분리할 경우 농심그룹은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더욱이, 메가마트는 지주사인 농심홀딩스와 지분 관계가 없어 계열 분리하는 데에는 크게 걸림돌이 없는 상황이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35억원을 기록해 2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신 부회장은 오너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그간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뤄지기 힘들었던 사업 구조에 대한 본질적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며 “내년부터는 현장 경영 강화를 통한 영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업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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