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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유플러스, 12월엔 실적·규제 상황 모두 부담이다”
“LG유플러스, 12월엔 실적·규제 상황 모두 부담이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3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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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상황 당초 우려보다도 더 좋지 않은 상황, 저평가 국면 지속될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 예상,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 전환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추천 사유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유의미한 탑라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23~2024년 이익 감소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현재 주당배당금(DPS)이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기대 배당수익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감안 시 역사적 저평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하지만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2년 이상을 내다본 초장기 배당 투자자가 아니라면 굳이 LG유플러스 매수에 나설 필요는 없어 보인다”라며 “2025년 5G advanced 상용화 및 5G 요금제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LG유플러스 주가가 비로소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나타낼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2698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720억원)를 하회할 것이며 아쉽게도 2023년 연결/본사 영업이익 증가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4분기엔 영업비용 안분회계 처리 및 일회성 이익 발생이 영업이익 급증을 일으켰지만 2023년 4분기엔 딱히 비용분산 처리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없을 것이며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 둔화 양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라며 “연말 4분기 프리뷰가 시작되면서 2023년 LG유플러스 연간 연결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 부담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과 더불어 외국인 패시브 자금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본격화될 수 있어 수급도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과 더불어 규제 상황도 좋지 않다”며 “특히 요금제 변화에 민감한 LG유플러스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LG유플러스가 11월 온라인용 3만원대 너겟 5G 요금제를 출시한데 이어 곧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5G 폰 구매자들이 LTE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5~6만원대 5G 중간요금제와는 달리 월 3만원대 5G 요금제는 선택약정요금할인, 단말기 지원금, 대리점 리베이트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도 사실상 LG유플러스 이익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요금 할인 후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마케팅비용 감축 측면에서 보면 나쁘지 않지만 요금제가 촘촘하게 정해져 있어 데이터 사용량 미달에 따른 낙전 수입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5G 가입자들의 LTE 요금제 가입 허용 정책은 당연히 LG유플러스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일한 기본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5G 요금제가 LTE대비 1만원 이상 높게 책정되어 있는 반면 소비자들의 4G/5G간 체감적인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이라며 “5G 보급률이 높고 요금제 교체 수요가 많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지만 차세대 5G Advanced가 조기에 상용화되지 않는다면 2024년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당분간 LG유플러스의 저평가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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