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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범한퓨얼셀, 아쉬운 실적·증가하는 비용…이 보릿고개를 빠르게 넘겨야 한다”
“범한퓨얼셀, 아쉬운 실적·증가하는 비용…이 보릿고개를 빠르게 넘겨야 한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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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 내재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이 만들어 낼 이익 퀄리티를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범한퓨얼셀에 대해 신사업 파트너 확보를 통해 탄력받을 SOFC/EC 신사업이라고 전했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범한퓨얼셀은 3년 전부터 개발한 SOFC의 시제품을 2024년에 제작하고 KS, KGS 인증을 획득한 후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10월 12일 SOFC/EC 세라믹 셀·스택·모듈 제조 업체인 엘코젠(elcogen)과 지난 2년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SOFC/EC 신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규현 연구원은 “엘코젠의 세라믹 셀은 중·저온(600~800℃)에서 작동이 가능해 긴 수명, 저가 소재 활용 가능, 높은 출력 밀도 등의 특성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엘코젠은 10월 11일 HD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4500만유로(약 6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생산 설비 투자금을 마련했다”며 “HD현대가 참전하며 SK-블룸 에너지, 두산-세레스 파워, HD현대-엘코젠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HD한국조선해양과 경쟁 관계라는 것이 범한퓨얼셀에게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며 “엘코젠이 증설을 통해 누릴 규모의 경제 효과는 범한퓨얼셀의 원가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HD현대 그룹이 제품 경쟁력을 증명할 경우 범한퓨얼셀의 제품 경쟁력 증명도 수월해질 것”이라며 “수전해전지인 SOEC 사업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4일 범한퓨얼셀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범한머티리얼즈 설립을 결정했다”며 “범한머티리얼즈는 MEA 내재화를 위한 법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통 PEMFC 시스템의 원가 중 30~40%는 스택이 차지하고 그 중에서 50~70%는 MEA가 차지한다”며 “핵심 부품이기에 내재화 성공 시 기대되는 원가 절감 효과는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잠수함용 MEA를 시작으로 건물용, 모빌리티용, 수전해전지인 PEMEC용 MEA 등으로 제조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 잠수함용 수주 지연, 충전소 수주 부진으로 2023년 전사 외형 및 이익은 각각 36% 역성장,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사업 추진 비용(R&D, 인력 등) 또한 증가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장의 실적은 매우 아쉽지만 사업 확장 구도 고려 시 2~3년 후의 실적은 여전히 기대해 볼 만하다”며 “이 보릿고개는 가능한 빠르게 넘어가야 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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