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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8:5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투어, 드디어 면세점 사업 이전으로 회귀”
“하나투어, 드디어 면세점 사업 이전으로 회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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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서프라이즈에 더한 일본 송객 수 증가 확인
10월에 확인된 유의미한 일본 송객 수 증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고가 패키지 중심인 하나팩 2.0 비중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이전 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50% 상승했고, 이는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3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10.4%를 달성했다”며 “면세점 사업 시작 이전인 2014년 연간 영업이익률(10.5%)과 유사한 수준으로 코로나 구간 인력 및 면세점/호텔 등 다양한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을 통해 아직 패키지 송객수가 2019년 대비 58%만 회복했음에도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훈 연구원은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온라인 비중 확대로 수수료도 절감되고 있으며, 월간이용자수(MAU)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하나투어는 일본향 실적 레버리지로 인해 일본 성과와 주가의 상관관계가 높은데, 2015년 면세점 낙찰에 따른 과매수 구간을 제외하면 일본 송객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18년 1분기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송객수 증가 속도에 높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한 1276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08억원)을 상회했다”며 “송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449% 증가한 35만7000명으로 2분기 대비 31% 성장했으며 2019년 대비 58%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SP는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123만원, 매출 전환율은 계절적 성수기로 2.5%p 상승한 20.0%을 기록했다”며 “하나팩 2.0 중심인 중고가 패키지 판매가 확대가 실적 서프라이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관련 판매 비중은 3분기 누적 고객 수/GMV 기준으로 각각 37%, 58%를 기록했으며, 2019년 동기간 기준으로는 각각 7%, 8%”라고 언급했다.

그는 “참고로, 2017년~2019년 패키지 ASP는 66만원~75만원 수준”이라며 “또한, 오랫동안 준비한 하나투어 모바일과 8월부터 시작한 앱 활성화 프로모션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도 46%(2018~2019년 19%)를 기록했으며, 9월 MAU 기준 63만명으로 종합여행사 카테고리 첫 2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른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여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과 시간이며, 이에 따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 가는 국가는 일본”이라며 “그런데, 일본 무비자 재개와 900원 내외의 엔화 환율 환경에도 3분기는 2018년(2019년은 지소미아 영향으로 부진) 동기 대비 35% 밖에 회복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노선 회복 속도(공급) 대비 보복 소비로 인해 개별 여행객 수요 만으로도 충분해 하드 블락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10월에만 4만5000명, 2018년 대비로는 47%까지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노선(공급)이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하드 블락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 송객 수 증가는 곧 재팬의 실적 레버리지로 이어지기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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