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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5:12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산, 집 나간 자식도 자식이다”
“두산, 집 나간 자식도 자식이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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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4조5400억원, 영업이익 3200억원으로 기대치 하회
눈에 띄는 전자 BG의 회복과 잠재력
로보틱스 보유 가치 기존 8000억원에서 → 1조8000억원으로 상승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난 4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6.1% 줄어든 3197억원으로 예상 매출 4조7800억원,  영업이익 3810억원을 하회했다”며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김수현 연구원은 “그 외에 비상장 자회사인 DMI와 DLS의 매출도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룹 내 양호한 실적을 보인 곳은 회복세에 있는 전자 BG”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최근 상장한 두산 로보틱스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메모리 반도체 감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장 (PFC)와 폴더블 소재 중심의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DDR5 초도 양산 등 차세대 제품 진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산은 FCCL 글로벌 글로벌 2위 업체로 DDR5 초도 양산 등 차세대 제품과 AI 가속기 등의 네트워크용 신규 소재 진입으로 실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번 3분기도 미국 N사와 더불어 A사 초도 매출도 소규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BG 사업은 그룹의 잠재력이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두산로보틱스 전일 시가 총액은 2조7000억원”이라며 “상장 전 두산 순자산가치(NAV) 내 지분율 감안 한 로보틱스의 가치는 8000억원이었으나 상장 이후 지분율 감안 가치는 1조8000억원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장 과정에서 로보틱스는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두산 그룹의 Enterprise 가치는 크게 증가했다”며 “다만 같은 기간 주 두산의 시가총액은 6000억원 증발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복 상장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매우 냉정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로보틱스를 포함한 상장 자회사 가치를 70% 할인해도 1주당 NAV는 11만원”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전일 종가 대비 40% 높은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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