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30 13:3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중국향 매출 감소…인건비 관련 일회성비용 발생”
“아모레퍼시픽, 중국향 매출 감소…인건비 관련 일회성비용 발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1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대리던 희소식, 코스알엑스 잔여 지분 인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중국향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8888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1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중국향 채널의 매출이 감소했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323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3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4456억원, 영업이익은 1% 줄어든 283억원을 기록했다”며 “온라인 역직구 채널 조정, 면세 B2B 사업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323억원)이 발생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3177억원,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비중국 지역은 비용이 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 적자를 기록했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수요가 부진했고, 일부 브랜드의 채널 정비와 리브랜딩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라네즈는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매출이 성장했다”며 “라네즈 +42%, 설화수 -5%, 이니스프리 –45%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주요 브랜드의 판매는 견조했으나, 작년 신규 인수 브랜드 타다하퍼에 대한 PMI(브랜드 통합)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브랜드 라네즈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 잔여지분 인수 결정을 발표했다”며 “2021년 아모레퍼시픽은 1800억원에 코스알엑스의 지분 38% 매수와 잔여 지분 추가 매수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잔여지분 56%를 7551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며 “지분 매수는 2차수 분할하여 거래될 예정이며, 2024년 5월 1일부터 코스알엑스는 아모레퍼시픽에 연결 편입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알엑스는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활발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높은 브랜드 수요 덕분에 매출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3년 상반기 코스알엑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1930억원, 영업이익은 289% 늘어난 733억원을 기록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지역 매출 성장률은 북미 +161%, 아세안 +162%, 유럽 +65%를 기록했다”며 “2023년 코스알엑스는 매출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4667억원,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155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알엑스 연결 편입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탈중국 흐름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며 “ 중국향 채널 부진, 라네즈의 약진 덕분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매출 내 비중국 채널 비중은 2022년 기준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점쳤다.

그는 “코스알엑스는 매출 대부분이 해외 비중국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분 인수가 완료될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의존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