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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엔씨소프트, 커져가는 인건비 부담 속 더 다양하고 많은 시도들을 보여야 할 것”
“엔씨소프트, 커져가는 인건비 부담 속 더 다양하고 많은 시도들을 보여야 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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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 반영 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는 국내 경쟁강도 심화, 퍼즐 신작 성과가 미미하다고 전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8.9% 줄어든 4298억원, 영업이익은 85.9%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3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대부분 진성 유저로 이루어져 있고 경쟁작이 대체하기 힘든 ‘리니지M’의 일매출은 견고하지만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모바일 다중접속(MMO) 경쟁작들이 계속 등장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오 연구원은 “8월 ‘블&소2’ 일본 및 대만, 9월 ‘퍼즈업’의 글로벌 출시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유의미한 매출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게임 개발사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확보되면 충원을 통해 동시에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수를 늘리며 성장한다”며 “여러 프로젝트들 중 일부가 흥행하며 또다른 캐시카우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결국 출시되는 게임의 수도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늘어난 인력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의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고, 1인당 매출 및 이익이 급속도로 줄었으며, 모바일 MMORPG의 PvP 콘텐츠와 P2W BM에만 집중한 결과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TL’은 엔씨소프트의 기존 모바일 게임에 있던 요소들을 차용한 것이 오히려 테스트에서의 부정적인 유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후 개발자노트를 통해 기술적인 부분과 콘텐츠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11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BM까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퍼즈업’ ‘배틀크러시’ 등 캐주얼 장르로의 다양한 시도 및 시행착오는 긍정적”이라며 “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가진 IP를 개발하거나 조달하는 것과 별개로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캐주얼로의 지속적 노력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유저들을 공략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MMORPG 외 다른 장르들에서의 도전은 아직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TL’도 개선 후의 모습을 통해 흥행 가능성을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해외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1순위 전제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야할 것이고, 그러한 개발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매출보다 시급해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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