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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7 19:51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아, 인도 판매는 연말 이후 개선될 것”
“기아, 인도 판매는 연말 이후 개선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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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영업이익률 10.3%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기아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3분기 실적은 인건비·품질비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가격 환경(믹스+환율)이 수익성을 견인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판매대수 증가율 둔화와 인센티브 상승은 아쉽지만, 높아진 기저와 시장 정상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펀더멘털 훼손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제품 믹스와 환율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4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4배 이하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고, 기대 배당수익률은 6% 중반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기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77만8000대였고, 중국·인도가 11%, 16% 감소했지만 한국·북미/유럽에서 각각 1%, 13%, 11%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도매판매는 전년대비 4% 증가한 75.8만대를 기록했다”며 “시장 내 인센티브가 상승했지만, 리스사·딜러사 차원의 상승이라 기아 수익성으로 직접 연결되는 인센티브 상승 폭은 그보다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도 1313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전분기 대비 0% 하락했지만, 기존 우려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라며 “평균판매가격과 수익성이 좋은 북미 비중이 전년대비 2%p  상승했고, RV 차종의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및 판매 믹스는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기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2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2조5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년 동기에 일회성 품질비용(1조5400억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대비 10% 증가”라고 진단했다.

그는 “원부자재 투입원가의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은 22%를 상회하고, 아직 교섭이 끝나지 않은 임단협 결과에 따라 일회성 인건비가 추가 반영되고, HECU 리콜 관련 품질비용은 금액 및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3분기 중 반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아의 인도 판매는 2021년, 2022년 30%대 증가를 기록한 후 2023년 9월 누적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했다”며 “특히, 2분기·3분기 각각 전년대비 6%, 17% 감소했는데, 이는 인도 판매차종이 3개(쏘넷·셀토스·카렌스MPV, 비중은 34%, 37%, 28%)로 집중되어 있어 각 모델의 노후화와 신차 일정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셀토스 판매는 2022년~2023년 1분기 월평균 7000대 이상이었으나, 신모델이 나오기 직전인 2분기에는 5000대로 감소했다”며 “신모델 출시 후 8월, 9월에는 평균 1만대 이상으로 회복됐다”고 내다봤다.

이어 “쏘넷은 연말에 신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2023년 상반기까지 평균 7000대 이상에서 3분기에는 5000대로 하락했다”며 “쏘넷의 판매 둔화는 신모델 전까지 이어지겠지만, 신모델 출시 후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즉, 인도 둔화는 주력 모델 3개 중 2개가 신모델로 출시되는 과정에서 구모델에 대한 판매 지연의 결과이고, 교체가 완료된 2024년에는 해소되면서 재차 글로벌 판매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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