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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재용, 올 추석 연휴도 반납...글로벌 현장경영으로 '기회' 넓힌다
이재용, 올 추석 연휴도 반납...글로벌 현장경영으로 '기회' 넓힌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10.04 17: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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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스라엘 등 중동 3개국 출장길 올라
명절 해외 순방 10년째...글로벌 CEO들과 교류
현장 근로 임직원 격려, 신사업 기회도 모색
이재용(맨앞)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州)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네옴(NEOM)’ 신도시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았다. 현지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사업 확대 방안을 경영진과 논의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10년째 ‘명절 현장경영’을 펼친 이 회장이 중동에 주목한 이유는 뭘까.

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각)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은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중동 지역 출장길에 오른 것이다.

추석에 중동 3개국서 '기회'를 찾는다 

이재용 회장은 추석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우디·이스라엘·이집트를 찾아 현지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네옴은 사우디의 대규모 국가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미래형 신도시다. ▲더 라인(거주 공간) ▲옥사곤(친환경 산업 단지) ▲트로제나(산악 휴양·레저 단지) ▲신달라(해양 리조트 단지) 등 4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물산은 ‘더 라인’의 하부 교통망 및 인프라 시설 ‘스파인’의 일부 구간 터널 공사를 지난해 시작했다. 이 회사가 맡은 터널 공사 구간은 총 12.5km에 이른다.

이 회장은 네옴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국내 자택으로 굴비와 갈치 등 수산물을 선물로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경영진과는 사우디 네옴을 비롯해 탈(脫)석유로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 지역의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이번 사우디 출장에서 "중동은 미래 먹거리와 혁신 기술 발휘 기회로 가득 찬 '보고(寶庫)'"라며 “지금은 비록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삼성이 참여하고 있는 사우디 네옴시티의 공사비는 알려진 것만 해도 670조원 수준으로 향후 공사 진행 과정에서 더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 정재계에 따르면 국내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이달 중순 경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인데 여기에 이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이 일종의 '선발대' 역할을 맡아 정지 작업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 회장은 사우디 방문에 앞서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 소재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TV·태블릿 생산 현장을 살피고 삼성의 중동 사업 전략을 구상했다. 삼성전자는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콤 아부라디 공단에 공장을 세워 2012년부터 TV와 모니터, 태블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집트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일(현지시각)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州) 삼성전자 TV·모바일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삼성전자>

지난 9월 28일에는 삼성전자 이스라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과 신기술 투자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스라엘은 인공지능과 반도체·바이오·자율주행 등 스타트업 7000여개를 보유한 ‘스타트업 대국’이다. 삼성은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해 이스라엘 R&D 센터 및 삼성리서치이스라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를 통해서도 인공지능·로봇 등 현지 혁신 스타트업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동행 행보

이 회장이 명절 연휴 해외 현장 경영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10년째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설 연휴에는 미국 출장을 떠나 현지 이동통신사 경영진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16년 설과 추석에는 미국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각각 회동했다.

지난해 추석 때는 파나마를 방문해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해 추석 때 방문한 멕시코와 파나마 현장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굴비세트를 직접 보내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삼성 경영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이익이 될 방향을 찾는 '경제사절단'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명절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열사의 땅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사우디 현장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선물한 셈이다.

이 회장은 오는 27일 105차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격주로 금요일마다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103차 공판에 참석했고 추석 연휴로 9월 마지막 주 공판이 휴정하면서 오는 13일(104차) 공판이 재개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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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10-04 22:02:18
이재용회장아 대출로 피해보상해준 정몽규회장도 국감에
나갸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메디트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는데 네맘이냐? 이매리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다. 언론징벌이다. 십년무고죄다. 벌금많이내라.
십년마녀사냥시키고 무고했으니 십년죄값을 받아라.
10월10일전까지 강상현개세대교수 2019년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일억오천입금먼저다. 이번주까지 형사조정실 날짜잡자 배상명령제도가능하다. 부산지검 23 진정327호 중앙지검 23 진정1353호 2020 고합718 2022 고합916 십년무고죄다.

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10-04 18:51:38
계란던진이매리 검찰사건결정결과통지서도 무시불복했다
이매리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다. 무고죄다.
부산지검 2023 진정 327호 중앙지검 2023 진정 1353호
2020 고합718 2022고합916번 십년무고죄다. 벌금내라.
공익신고2년이내다. 10월10일전까지 강상현개세대교수 2019년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김병철판사님
과 메디트가 좋다는데 너네들이익위해 은폐하려고 정정보도안하는거지.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입금먼저다.일억오천이야. 이번주까지 형사조정실 날짜잡아라.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 연세대언홍원도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