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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진,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 하반기 본격화될 듯”
“한진,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 하반기 본격화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0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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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한진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가격 인상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듯하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줄어든 6919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택배부문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택배부문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3368억원, 영업이익은 937.5%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했다”며 “택배단가 인상과 더불어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화주 및 팀프레시 등 이커머스 화주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휠소터 등 자동화 기기 설치, HUB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간선 경유지수 절감, 간선 적재율 개선 등으로 운영원가가 절감되는 환경 하에서 택배가격 인상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택배단가의 경우 2021년 평균 2228원에서 2022년 평균 2416원으로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도 택배단가를 70~80원 인상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며 “또한 당일택배 및 근거리 배송서비스 확대 등도 평균 택배단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가격 인상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이 가격인상과 더불어 물량 회복 등으로 올해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류부문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3% 줄어든 2753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컨테이너 터미널인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전년대비 증가율의 둔화세가 지속되다가 올해 1월을 최저점으로 3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유류 판매량 감소로 인하여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항만하역부문에서 수익성 중심의 고객 확보 등으로 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2분기부터 쿠팡 물량 이탈 영향 등으로 택배부문 실적이 저조했다”며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가격 인상효과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향상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한진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택배부문 정상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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