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감안하면 저가 매력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의 큰 폭으로의 사양 변화를 예고한다”며 “초슬림 베젤 디스플레이, 티타늄 소재 외장, 3나노 A17 칩, Max 모델 폴디드줌 카메라 채택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부품에서 초기 양산성 이슈가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김지산 연구원은 “다만, 해결 과정이기 때문에 출하 차질 최소화 가능성이 있다”며 “3분기 실적 일부가 4분기로 이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아이폰 12 및 13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폴디드줌 카메라 채택과 4800만 화소 전 모델 채용에 따른 상당한 판매가격 상승효과를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고객 확보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차량용 카메라는 멕시코 공장 증설과 더불어 북미 OEM 자율주행 트렌드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카메라의 글로벌 선두권 지위”라고 부연했다.

그는 “내년 광학솔루션은 폴디드줌 모델 추가, 트리플 카메라 중 4800만화소 확대 적용 등 추가 사양이 개선됐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