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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6G 표준화’ 글로벌 주도권 잡는다
SK텔레콤, ‘6G 표준화’ 글로벌 주도권 잡는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8.1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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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최초 ‘6G 백서’ 단독 발간
6G 표준화 및 초기 생태계 이정표 제시
SK텔레콤이 6G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10일 공개했다.<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세대(6G)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공개했는데, 미래 네트워크인 6G 표준화와 초기 생태계가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한 게 주요 골자다.

SKT가 발간한 ‘6G 백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후로 6G 상용화를 예상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30년 6월 6G 표준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는 2028년 표준을 완성해 2030년 전후로 상용화를 전망하고 있다. ITU 전파통신 부문인 ITU-R이 이동통신 규격을 평가하고 승인한다면, 실질적인 이동통신 표준 규격은 사실 표준 단체인 3GPP에서 작성한다.

6G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이 합의된 이후, 올해 말 세계전파통신회의에서의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에 이어 2024년부터 WP5D에서 기술 성능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등 표준화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

6G 표준화 및 상용화 예상 일정.<자료=SK텔레콤 6G 백서>

이에 맞춰 SKT는 6G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2월 6G 후보 주파수 대상 재구성이 가능한 지능형표면(RIS) 적용 유리 기술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7월에는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와 분산된 무선 장치들을 연결하는 유선망인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 6G 관련 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30년으로 예상되는 6G 표준화 완료 및 상용화 시기에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오려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별화되지 않았던 5G…6G는 다른 전개 보여야”

SKT는 이번 백서를 통해 “5G 상용화 이후 지적받았던 이슈를 되돌아보고 이를 보완해 6G 서비스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상용화된 지 4년이 지난 5G가 여전히 품질 등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서다.

백서에서 SKT는 5G의 미흡했던 점으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과 같은 서비스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이어지지 못했고 ▲5G 비전 권고서와 고객 기대치와의 간극 ▲다양한 주파수 대역 및 기술 성숙도 고려 필요 등을 지적했다.

6G의 경우 현재 표준 정의는 없으나, 5G 통신의 최고 속도인 20Gbps(기가비트)보다 50배 빠른 초당 1Tbps(테라비트)의 속도로 구상하고 있다. SKT는 “성능 목표는 달성 가능한 최대 목표로 설정하는 것임을 감안해도 허황된 수치가 아닌 현실적으로 도달 가능한 수치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G가 상용화된 이후에도 속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KT를 포함해 이동통신 3사는 5G 데이터 전송 속도를 약 25배 부풀려 광고했다는 이유에서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된 전력이 있다. 6G의 최대 전송 속도는 내년부터 진행될 기술 성능 요구사항 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SKT는 6G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킬러 서비스 발굴 ▲신규 주파수 발굴 ▲오픈랜 등 개방형 인터페이스 활성화 등을 6G 핵심 요구사항으로 꼽았다. SKT는 “‘6G 백서’를 통해 상용화 이후 4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먼저 5G를 돌아보고, 이동통신 사업자 관점에서 6G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며 “국내외 산·학·연 6G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6G 기술 개발을 앞장서 추진해 대한민국이 6G 글로벌 선두 국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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