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H
    15℃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18℃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24℃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18℃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2℃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20℃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16℃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18℃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KT·LG유플러스, 2분기 누가 장사 제일 잘했나
SK텔레콤·KT·LG유플러스, 2분기 누가 장사 제일 잘했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7.11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G 가입자 증가로 3사 합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망
3사 중 KT 영업이익 4969억원으로 1위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선보이며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뉴시스>
이동통신 3사가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다만 그간 통신 시장에 굳어진 독과점 구조를 깨트리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면서 이통 3사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T·KT·LG유플러스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2618억원으로 추산된다. 올 2분기에도 1조원을 넘기면 지난해 1분기에 이어 6개 분기 연속 1조 돌파다. 이통 3사는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별로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SKT는 4853억원, KT는 4969억원, LG유플러스 2796억원 등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8%, 8.22%, 12.57% 늘어난 수치다.

통신사들의 실적 호조는 꾸준히 5세대(5G)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G는 LTE에 비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1.4~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입자가 많을수록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5G 가입자 수는 3043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말 3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SKT 1452만명, KT 911만명, LG유플러스 653만명 등이다.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는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

중간요금제 덕에 5G 가입자 오히려 늘어

5G 가입자는 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출시한 중간요금제 덕에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기존 5G 고가 요금제 가입자들이 하향 이동해 통신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LTE 가입자들이 5G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관측됐다.

중간요금제는 5G 요금제에 10~24GB, 110~150GB 구간 데이터만을 제공하고 중간 구간은 없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제한적이고 이동통신사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이통사에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압박해 왔다.

정부의 이통 3사를 향한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 6일 과기부는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독과점 구조 개선을 위한 통신시장의 경쟁구조 다변화 ▲이용자 편익 제고를 위한 통신요금 인하 유도 ▲5G 전국망 조속 구축, 28GHz 대역 이용처 다양화 등 인프라 투자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은 그간 통신시장의 고착화된 경쟁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경쟁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5G 중간요금제 다양화, 알뜰폰 시장 규모 확대 등 성과가 있었으나, 이에 머물지 않고 통신시장의 경쟁구조를 개선하고 요금·마케팅·투자 등 시장 전반의 경쟁이 활성화돼 국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