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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의 '로스트아크 논란' 라이브 방송...급한 불 껐나, 불 키웠나
금강선의 '로스트아크 논란' 라이브 방송...급한 불 껐나, 불 키웠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7.0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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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민심 악화하자 긴급 라이브 방송
일부 유저 공감 얻었지만 근본 해결책 제시 못했다는 비판도
금강선 CCO가 지난 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로스트아크 유튜브 채널>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로스트아크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와 관련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악화된 민심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금강선 CCO는 지난 4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로스트아크의 최대 이슈였던 중국 서버 검열 논란을 해명하고 지적받은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금 CCO는 기존의 삼대장 체제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11월에 신규 디렉터를 선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디렉터가 선임될 때까지는 금 CCO가 일시적으로 로스트아크 디렉터 자리를 다시 맡을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금강선이 디렉터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김상복·전재학·이병탁 수석팀장 세 명이 디렉터 역할을 겸임하고 있었다.

방송이 끝난 후 유저들 여론은 엇갈렸다. 금 CCO의 디렉터 복귀에 반색을 표하고 신규 콘텐츠를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일부 유저들은 아무것도 해결된 것 없이 신규 디렉터가 선임되는 11월까지 문제를 미뤘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금 CCO 방송에서 로스트아크에 대한 민심이 험악해졌던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다. 가장 큰 논란이었던 중국 검열에 대해서도 ‘실수와 오해’라는 표현들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을 뿐 아니라, 로아온이 비판받았던 주 원인인 신규 콘텐츠 부족 및 군단장 레이드의 연기 등에 대해서도 명확한 개선안 없이 ‘기다려달라’고만 했다.

한 유저는 “금 CCO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디렉터 시절의 화려한 말솜씨로 유저들을 매료했다. 그러나 막상 방송을 뜯어보면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전적으로 금강선이 디렉터 시절 가지고 있던 좋은 이미지와 특유의 말솜씨에 기반한 방송이었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내용을 기존 삼대장이 발표했다면 여론 반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악화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금강선 한 명에게 전적으로 게임의 흥망을 의존하고 있다”며 “금강선 이후 새롭게 들어올 디렉터는 필연적으로 전임자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데다, 현재 금 CCO가 방송을 통해 임시방편으로 미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된다. 자칫 독만 든 성배가 될 수도 있는 자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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